네이버, 검색 기업에서 종합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단순 검색 서비스를 넘어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1월을 기점으로 네이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어떤 전략적 변화가 숨어있을까요?
11월 단(DAN) 컨퍼런스, 네이버 AI 기술의 모든 것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예정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네이버의 '단(DAN) 컨퍼런스'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차세대 AI 기술인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은 기존 텍스트 기반 AI를 뛰어넘어 이미지, 음성, 영상을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검색 광고의 전환율이 크게 개선되고, 콘텐츠 소비 패턴도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 대표가 직접 키노트를 진행하며, AI팀과 광고팀, 콘텐츠팀 부문장들이 실제 서비스 적용 기술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업비트 두나무 인수로 금융 생태계 완성
결제-투자-코인 통합 플랫폼 구축
네이버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인수입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네이버는 결제, 투자, 암호화폐,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하고, 업비트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며, 다시 그 자산으로 네이버 쇼핑을 이용하는 전 과정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핵심 연결고리
이러한 통합 생태계의 핵심은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두나무는 이미 자체 메인넷 '기화체인'을 발표했으며, 네이버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네이버페이와 연동하여 실물 결제, 온라인 쇼핑, 금융 투자, 암호화폐 거래를 모두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준비 중입니다.
업비트를 10조 기업으로 성장시킨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 파이낸셜 경영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해진 의장과의 공동 경영 체제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월가의 평가와 목표 주가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네이버의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네이버가, 금융 부문은 송치형 회장이 주도하는 구조로 검색, 결제, 콘텐츠, 투자, 쇼핑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는 구글이나 애플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목표이며, 네이버가 11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최대 50% 이상 상승 여력
실제로 여러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최소 29.5만 원에서 최대 41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26만 원 수준과 비교하면 최소 50% 이상의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입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물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두나무 인수가 예상대로 진행될지, AI 기술의 상용화가 기대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규제 환경은 어떻게 변할지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최근 네이버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가 다시 조정을 받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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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충분한 검토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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